류호준
| 2026-05-11 09:15:53
강원·속초 체험단 300명 태운 코스타세레나호 12일 속초항 출항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도민과 속초시민 체험단 300명이 승선한 대형 크루즈선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속초항을 모항으로 출항한다.
11일 속초시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이 용선 운영하는 코스타크루즈 소속 코스타세레나호는 오는 12일 오전 7시 속초항에 입항한 뒤 오후 4시 일본 오타루와 하코다테를 향해 출항한다.
이번 일정은 5박 6일 코스로 진행되며, 오는 17일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코스타세레나호는 11만4천261t(톤), 전장 285m, 폭 32m 규모의 대형 크루즈선이다.
승객 정원은 2천370명이며 승무원은 최대 812명이다.
이번 운항에는 강원도민과 속초시민으로 구성된 크루즈 체험단 300명이 함께 탑승한다.
체험단은 도민 150명과 시민 150명으로 구성됐으며 선내 프로그램 체험, 기항지 관광, 만족도 조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대규모 승객이 출항 당일 속초항 일대에 모일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항만 운영과 승객 이동 동선, 대형 전세버스 진출입, 셔틀버스 운행, 교통 통제, 안전관리, 비상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또 터미널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형 전세버스와 개별 차량 동선을 분리하고, 필요시 임시 주차장과 셔틀버스 운행체계를 가동해 청호동·아바이마을 일대 교통 혼잡을 완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코스타세레나호 모항 출항을 계기로 속초항의 대형 크루즈 수용 역량을 점검하고 향후 반복 입항과 신규 크루즈 유치 확대 기반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코스타세레나호 출항은 속초항의 크루즈 수용 역량과 모항 운영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과 탑승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항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속초항 크루즈 유치 확대와 관광객 지역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람선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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