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식] 청호동 수협 인근 우회전 차로 신설…교통 혼잡 완화

류호준

| 2026-03-26 09:16:53

▲ 속초 청호동 수협 맞은편 우회전 차로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풋풋한 속초 여행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소식] 청호동 수협 인근 우회전 차로 신설…교통 혼잡 완화

(속초=연합뉴스) ▲ 청호동 수협 인근 우회전 차로 신설…교통 혼잡 완화 = 강원 속초시는 상습적인 차량 정체가 발생하던 청호동 속초수협 맞은편 도로에 우회전 차로를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미리내길과 설악 금강 대교로가 연결되는 도로다.

좌회전과 우회전 차량이 하나의 차선을 함께 사용하는 구조로, 주말과 관광 성수기에는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했다.

앞서 청호동 주민들은 지난해 현장 소통 행정인 '걸어서 민생 속으로!' 추진 당시 이병선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해당 구간 우회전 차로 신설을 건의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3천400만원을 투입, 지난 2월 공사에 들어가 우회전 차로 신설을 마무리했다.

이번 공사로 좌회전 대기 차량과 우회전 차량의 동선이 분리되면서 차량 흐름이 원활해지고 도로 이용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병선 시장은 "해당 구간은 속초 해수욕장과 관광 수산시장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도 도로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걸으면서 역사 배워요'…풋풋한 속초 여행 참가자 모집 = 속초시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2026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도보형 인문학 체험 행사인 '발로 읽고 가슴으로 느끼는 풋풋(foot foot)한 속초 여행' 참가자를 오는 27일부터 사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국가 유산인 조양동 유적(사적)을 중심으로 속초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속초해변 시계탑을 출발해 청호동 구석기 유적을 거쳐 조양동 유적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걷는 도보 탐방 방식으로 진행된다.

탐방 종료 후에는 조양동 유적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한다.

자원봉사 시간 1시간이 인정되며, 미션 우수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가족,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운영 일정은 4월 10일, 5월 22일, 6월 10일, 7월 25일, 8월 21일 등 총 5회로, 회차별 25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한다.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보 탐방과 체험, 환경정화 활동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이 속초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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