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천간척지 수놓은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논그림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픽! 보령] 대천간척지 수놓은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논그림

(보령=연합뉴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대천간척지에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널리 알리기 위한 논그림이 조성됐다.

보령시는 대천간척지 둑 산책로에서 내려다보이는 논 6천773㎡에 백색, 황색, 적색, 흑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심어 벼의 생육에 따라 다른 느낌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유색벼가 물감 역할을 하고 일반 벼는 초록색의 도화지가 돼, 트릭아트를 접목한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입체 글씨와 박람회 캐릭터인 토니가 박람회를 알리는 표정을 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 이 논에서 수확한 쌀을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 논그림은 벼가 익으면 익을수록 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할 것"이라며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다방면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란 주제로 내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글 = 이은파 기자, 사진 = 보령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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