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병혁
| 2026-05-14 09:16:59
MLB 컵스, 올스타 출신 불펜 투수 헨드릭스와 마이너 계약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불펜 강화를 위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방출된 불펜 전문 투수를 영입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간) 컵스가 리암 헨드릭스(37)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한 헨드릭스는 통산 33승 36패, 116세이브,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2019년과 2021년, 2022년에는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에 뽑혔고 2020년과 2021년에는 리그 구원상도 받았다.
그러나 2023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뒤 재기하지 못하고 내리막길을 걸었다.
2024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1천만달러에 2년 계약을 맺었으나 14경기에서 세이브 없이 평균자책점 6.59를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미네소타에 입단했으나 스프링캠프에서 기대에 못 미쳐 개막전 직전 방출됐다.
컵스가 이처럼 부진에 빠진 헨드릭스를 영입한 것은 주축 투수들이 대거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기 때문이다.
9명의 투수가 IL에서 재활 중인 컵스는 경험 많은 헨드릭스가 구위를 회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헨드릭스는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위치한 컵스의 스프링캠프 훈련장에서 몸을 만든 뒤 트리플A 팀에서 구위를 점검하며 빅리그 콜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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