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재
| 2024-11-04 10:40:48
동해 도째비골스카이밸리 11월 야간 개장…오후 9시까지 운영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가을밤의 낭만을 만끽"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11월 한 달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도째비골스카이밸리를 야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묵호등대, 논골담길, 묵호항 등과 연결된 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2021년 6월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147만여명(10월 말 기준)을 돌파해 우정사업본부의 하늘 산책로 기념우표 선정,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는 등 동해시의 대표 관광지로 부상했다.
지난여름 해수욕장 기간에 운영한 야간 개장은 관광객의 큰 인기와 호응 속에 하루평균 1천7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이런 인기에 힘입어 2024년 여행가는 달을 맞아 11월 한 달간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다만, 오후 5시 이후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체험시설을 운영하지 않는다.
동해시 관계자는 "도째비골에서 동해시만의 가을밤 낭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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