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컬렉션 오프닝 패션쇼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최신 패션 흐름 한눈에…국내 최장수 패션쇼 '대구컬렉션' 개막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국내 최장수 패션 행사인 '대구컬렉션'이 31일 대구 북구 산격동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3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및 지역 중견·신진 디자이너 8명이 총 6차례에 걸쳐 2025년 시즌 패션 흐름 등을 보여주는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종사자 및 바이어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별도 예약이나 초청 없이 현장에서 패션쇼 무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기간 패션센터 2층에는 디자이너별 작품을 볼 수 있는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대구컬렉션은 1989년에 처음으로 열렸으며, 그동안 박동준, 김선자, 앙드레김 등 국내 유명 패션디자이너들이 참여한 바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컬렉션을 통해 지역 패션디자이너들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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