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덕
| 2026-07-27 09:11:07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가로림만 갯벌의 생태학적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산시는 가로림만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갯벌식생 복원, 갯벌생태길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육지에서 맨눈으로 점박이물범을 볼 수 있는 가로림만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점박이물범 보존관을 중심으로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국가해양생태공원과 연계해 휴식·체험·교육 기능이 복합된 서산 국가(지방)정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5.4㏊ 갯벌에 칠면초 등 탄소흡수 기능의 염생식물 군락지 등을 조성하는 갯벌식생 복원 사업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가로림만 해안을 일주할 수 있는 125㎞의 갯벌생태길은 202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설계 중이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이들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은 가로림만이 세계인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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