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올봄 반려인 2천여명 태안 찾았다

정윤덕

| 2026-05-28 09:11:56

▲ 반려동물과 함께 태안 여행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올봄 반려인 2천여명 태안 찾았다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프로그램이 전국 반려인의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

28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병술만 갯벌 체험 프로그램'에 현재까지 반려인 285명과 반려견 146마리가 참여해 갯벌에서 조개를 캐고 안면도 해변을 산책하며 주말·휴일을 보냈다.

다음 달 21일까지 누적 예약은 반려인 343명, 반려견 174마리이다.

군 관계자는 "반려견이 바닷물에서 신나게 뛰노는 모습을 본 반려인들이 '마음까지 정화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1박 2일 이상 태안에 머물면서 미션을 완수하면 최대 10만원을 지원하는 '펫니스 태안 미션투어'에도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100팀이 참여했다.

반려동물 전용 버스로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당일 코스 '펫니스 태안 힐링 펫투어'는 5차례 운영됐는데, 반려인 74명과 반려동물 54마리가 참여했다. 다음 달 추가 운영을 앞두고 로망스투어 누리집에서 신청받고 있다.

하루 1만5천(캠핑)∼3만원(숙박업소)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 '반려동물 동반 숙박 할인 기획전'도 1천700팀 넘게 이용했다.

반려동물 전용 버스를 이용한 1박 2일 캠핑 투어 '댕댕 힐링캠프'는 다음 달 6∼7일 운영을 앞두고 70명 모객을 마쳤다.

하반기에는 제3회 반려동물 해변운동회도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프로그램들이 지역 상권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반려동물 여행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해, 태안을 1천500만 반려인의 영원한 휴양처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