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 육성사업 수원 등 3곳 선정

이우성

| 2021-04-30 09:11:16

▲ 2019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 육성사업 수원 등 3곳 선정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한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련 행사를 육성하는 사업 대상지로 수원·고양·성남 등 3개 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3개 시가 제안한 ▲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 고양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 ▲ 성남 국제 의료관광 컨벤션 행사에 최대 6천500만원의 개최 지원금과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해 도 대표 글로벌 행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해당 시가 제안한 계획을 보면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오는 9월 24∼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세계유산과 도시 브랜딩 그리고 지속 가능 관광·마이스'를 주제로 세계관광기구 등 국제기구 인사와 학계의 전문 강의가 펼쳐진다.

오는 8월 25∼26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5회 고양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에는 세계 도시 마케팅 및 마이스 업계 종사자 500여명이 참가해 포럼과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성남 국제 의료관광 컨벤션은 오는 9월 9∼11일 성남 시청사와 분당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개최되며 의료관광을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와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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