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성
| 2026-09-09 09:08:56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오는 12일 수정구 금토동 천림산 봉수 유적지 일원에서 '제12회 천림산 봉수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천림산 봉수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군사 통신 수단이던 봉수 유적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주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천림산 봉수 제례를 올리며 국가 발전과 주민 안녕을 기원한다. 이어 시흥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노래, 기타, 난타 등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천림산 봉수는 조선시대 전국 5개 봉수 노선 가운데 제2노선에 해당한다. 부산 응봉 봉수에서 시작된 신호를 용인 석성산 봉수에서 받아 서울 목멱산(남산) 봉수로 전달하던 핵심 요충지였다.
1996년 터가 발견된 뒤 발굴 조사를 거쳐 2002년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됐으며, 성남시의 연조(아궁이) 및 방호벽 복원 정비를 거쳐 2023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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