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정지용문학상에 천양희 시 '말의 힘으로'

박병기

| 2026-04-30 09:05:36

▲ 천양희 시인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제38회 정지용문학상에 천양희 시 '말의 힘으로'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제38회 정지용문학상에 원로작가 천양희(85) 시인의 '말의 힘으로'가 선정됐다.

충북 옥천군과 지용회는 30일 "말이 가진 위로와 치유, 공명의 힘을 깊이 있게 담아내 언어의 본질과 시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1942년생인 천 시인은 1965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해 60년 넘게 문단서 활동하면서 소월시문학상, 현대문학상, 만해문학상, 청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989년 제정된 정지용문학상은 해마다 뛰어난 시 한 편을 선정해 수여한다.

정지용(1902∼1950) 시인의 고향인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인들로 구성된 지용회가 주관한다.

상금은 2천만원이며, 시상식은 다음 달 17일 정지용 생가가 있는 옥천군 구읍 일원서 제39회 지용제에 맞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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