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 재개관…좌석 넓어져 편안한 감상

이정훈

| 2022-09-04 09:05:00

▲ 김해문화의전당 전경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문화의전당 재개관…좌석 넓어져 편안한 감상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 김해문화의전당이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4일 재개관했다.

김해시 내동에 있는 김해문화의전당은 2005년 문을 열었다.

김해시는 개관 후 17년만인 올해 17억5천만원을 들여 김해문화의전당을 리모델링했다.

김해시는 마루홀·누리홀·시청각실 등 김해문화의광장 좌석을 전부 교체하고 분장실, 로비 등을 새로 단장했다.

좌석 규모는 1천789석으로 조금 줄었지만, 좌석 규격이 넓어져 더 편안한 공연 감상이 가능해졌다고 김해시는 강조했다.

김해시는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24일 자체 제작한 오페라 '허황후'를 김해문화의전당 무대에 올린다.

2021년 4월 김해에서 초연된 '허황후'는 김해 가락국(금관가야) 시조인 수로왕과 인도 출신 허황후의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오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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