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백제를 입다'…익산 미륵사지서 11일 한복문화주간 개막

백도인

| 2021-10-10 09:08:03

▲ 한복 문화주간 이벤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복, 백제를 입다'…익산 미륵사지서 11일 한복문화주간 개막

(익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오는 11∼17일에 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 일원에서 '2021 한복 문화주간' 행사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한복 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 패션쇼 등을 선보인다.

'고백(古百) 한복, 백제를 입다'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에서는 백제 의상을 활용한 백제 무왕 행차 퍼레이드, 백제 복식 체험 및 미디어아트 공연, 학술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미륵사지와 함라 한옥마을을 연계한 관광투어 프로그램, 한복 사진 전시회, 장롱 속 한복 리폼 이벤트 등도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체험행사와 학술 콘서트 등은 참여 인원을 최소화한다.

시 관계자는 "한복과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 관광콘텐츠를 연계해 백제 왕도이자 문화관광 도시 익산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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