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미네소타, 트레이드로 불펜 보강…고우석에 악재

메츠에서 뛰던 좌완 불펜 A.J. 민터, 미네소타 합류

김경윤

| 2026-08-01 09:08:44

▲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 이적한 A.J. 민터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을 보강했다.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소속 불펜 투수 고우석에겐 악재다.

미네소타 구단은 1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에서 뛰던 왼손 불펜 투수 A.J. 민터를 영입하고, 마이너리그 유망주 내야수 브루인 아그바야니와 빌리 아믹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발표했다.

민터는 2017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420경기에서 25승 30패, 122홀드, 36세이브를 기록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매년 20홀드 이상씩을 거뒀고, 올해에는 메츠에서 23경기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35의 성적을 거뒀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로 지구 1위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3경기 차로 추격 중인 미네소타는 이번 트레이드로 팀 최대 약점을 보완했다.

미네소타는 올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4.92로 MLB 30개 구단 중 26위에 머물고 있다.

시즌 내내 뒷문 불안에 시달린 미네소타는 트레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불펜 강화에 애를 썼다.

지난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고우석을 트레이드 영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7월 중순엔 오른손 불펜 투수 토미 낸스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미네소타가 연이어 불펜 자원을 끌어오면서 고우석의 빅리그 복귀 길은 더 험난해졌다.

그는 7월 10일 미네소타에서 그토록 꿈꾸던 빅리그 무대를 밟았으나 4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9.00의 성적을 남기고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최근엔 트리플A 경기에서 이물질 사용 금지 위반으로 10경기 출전 정지 처분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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