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성
| 2021-02-08 09:09:54
경기도, 설 제수·선물용품 원산지표시 위반 8곳 적발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20일∼이달 3일 제수·선물용 식품 제조·판매업체 3천885곳을 점검해 법규 위반 업체 8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원산지 미표시 7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179만2천원을 부과하고 거짓 표시 1건은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광주 A 업체는 일본산 우렁쉥이(멍게)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기해 판매하다 단속됐다. 이렇게 속여 판매한 물량만 30㎏에 이른다.
우렁쉥이는 9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국내 양식 출하량 급감으로 수입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원산지 둔갑 가능성이 커 구입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남 B 업체는 동태, 명태 등 품목의 원산지를 표기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