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N솔루션즈 국제공작기계 전시회 [벡스코 제공]

벡스코서 5∼8일 DN솔루션즈 국제공작기계 전시회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공작기계를 전시하는 'DN솔루션즈 국제공작기계 전시회(DIMF)'가 5일부터 8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와 DN솔루션즈 창원 성주 공장에서 열린다.

1일 벡스코에 따르면 DIMF는 공작기계 기업인 DN솔루션즈가 새롭게 개발한 신기술을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199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는 공작기계 전시회다.

올해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미주, 유럽, 중국 등 해외 고객 1천여 명을 포함해 학계, 협회, 협력사, 대학생 등 4천500여 명이 참관한다.

DN솔루션즈는 최신 기술이 응축된 신기종 40여 대를 비롯해 복합가공, 고효율 자동화, 지능형 공장 등 65기종을 소개한다.

벡스코 전시장에는 공간 제약으로 보여 주기 어려웠던 공작기계를 비롯해 협동 로봇, 자율주행로봇(AMR) 등이 전시된다.

전기차에 특화된 공작기계 기종에 대한 정보, 최신 가공 기술, 디지털 트윈(가상모형) 기술 등을 소개하는 세미나도 마련된다.

김원종 DN솔루션즈 사장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국제공작기계 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개발 능력, 생산기술, 확고한 마케팅 능력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우리 회사 공작기계 기술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수준임을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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