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 2026-08-11 09:00:00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다음 달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경복궁 생과방'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조선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생과방에서 궁중 다과와 약차를 맛볼 수 있다.
하반기 행사는 조선 왕실의 '천재' 부자(父子)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조선 최고의 성군으로 일컬어지는 세종(재위 1418∼1450)의 다과상은 궁중 약떡, 육포, 율란, 조란 등 담백하면서도 정갈한 병과를 담아낸다.
율란과 조란은 밤과 대추를 삶아 으깬 뒤 꿀과 함께 빚어낸 간식이다.
세종의 맏아들인 문종(재위 1414∼1452)의 다과상은 앵두즙을 굳혀 신맛과 단맛을 살린 묵 형태의 과편, 배를 얇게 저며 만든 정과 등을 소개한다.
추석인 9월 25일, 개천절인 10월 3일 등에는 국악 공연도 함께 열린다.
생과방 행사는 추첨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13일 오후 2시부터 20일까지 티켓링크에서 응모한 뒤, 당첨되면 원하는 날짜와 회차를 선택해서 예매하면 된다. 응모는 계정(ID)당 한 번만 할 수 있다.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보훈등록증 소지자는 28일 오후 2시부터 전화(☎ 1588-7890)로 선착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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