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오백년을 품은 말이산' 함안 아라가야문화제 내달 18일 개막

박영민

| 2026-08-23 08:45:00

▲ 지난해 열린 함안 아라가야문화제 [함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지난해 열린 아라가야문화제 [함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지난해 열린 아라가야문화제 [함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함안박물관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제38회 아라가야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문화제는 '천오백년을 품은 말이산, 청년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다.

아라가야문화제는 올해 경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내년까지 축제 운영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첫날인 18일에는 말이산고분군에서 아라가야 천신제를 시작으로 아라초등학교에서 함안박물관까지 이어지는 아라가야 대왕행렬이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함안을 대표하는 연꽃인 아라홍련을 소재로 한 역사 퍼포먼스 '불꽃, 아라홍련'과 가수 김수찬·김지현의 특별공연 등이 마련된다.

19일에는 말이산고분군에서 청년 예술인들의 콘서트와 버스킹을 비롯해 줄타기와 남사당놀이 등 세계무형유산 공연이 열린다.

함안박물관에서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가수 소냐 등이 참여하는 아라가야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청년 예술단체 공연과 청소년 오케스트라 무대 등이 이어진다.

군은 축제장 방문을 인증하고 함안지역 업소에서 2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한 방문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한다.

군 관계자는 "말이산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