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원
| 2024-06-14 17:01:40
강기정 광주시장, '더현대 서울' 찾아 복합쇼핑몰 청사진 구상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더현대 서울'을 찾아 복합쇼핑몰 성공 전략을 모색했다.
강 시장은 이날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등과 면담하고 '더현대 광주'를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방안과 교통 대책 등을 논의했다.
1천평 규모 실내 정원 '사운즈 포레스트', 팝업스토어 성지로 불리는 '아이코닉 존',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인 '테이스티 서울' 등 핵심 공간도 둘러봤다.
정지영 대표이사는 "더현대는 기존에 보지 못했던 공간과 새로운 경험으로 명소를 개발하는 역량이 있고 광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비엔날레 등으로 대표되는 예술 도시라는 가치가 있다"며 "각각 역량과 가치를 접목해 더현대 서울 이상의 새로운 경험으로 가득 찬 더현대 광주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2027년 개점을 목표로 달리는 광주 복합쇼핑몰은 규모, 디자인, 구성 측면에서 더현대 서울 이상의 독창적 문화복합 공간이 될 것"이라며 "더현대 서울로 여의도가 새롭게 태어났듯 더현대 광주가 세계인을 광주로 이끄는 서남권 관광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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