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영
| 2026-08-30 09:00:09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자연과 음악,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정한 연결을 지향하는 부티크 페스티벌('THE GRATEFUL CAMP 2026'·이하 TGC)이 전남광주 신안에서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신안 증도면 짱뚱어해수욕장 일원에서 TGC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TGC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다.
자연 속에서 캠핑하며 각자의 리듬을 되찾고, 관객이 스스로 축제를 만드는 방식이다.
드넓은 갯벌과 바다가 맞닿은 증도의 짱뚱어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TGC는 탁 트인 바다와 수평선 너머의 일몰, 바닷바람이 어우러진 독특한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관객들은 그 풍경 한가운데서 자연과 음악이 이어지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공연 출연진에는 일본 사이키델릭의 거장 'Shintaro Sakamoto' 등과 시대와 일상을 위로하는 대한민국 대표 록 가수 '강산에'를 비롯해 다양한 밴드와 뮤지션들이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축제의 낮과 밤을 서로 다른 장르와 감각을 지닌 DJ들이 자연 속에서 이어지는 긴 축제의 흐름에 리듬을 더한다.
관객들은 에어로빅 클래스와 요가 세션, 포트럭 파티, 모두가 함께하는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대부분의 관객이 캠핑하며 3박 4일간 축제를 함께하는 체류형 구조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관객들은 행사장 인근에 조성된 야영장에서 자신만의 캠프사이트를 꾸미고, 자연스럽게 음악을 나누며 밤을 보내고, 파도 소리와 함께 눈을 뜨는 특별한 일상을 경험하게 된다"며 "새로운 체류형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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