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재
| 2026-10-12 09:00:48
(군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군산시의 대표 야간 문화행사인 '군산국가유산야행'이 세계 최고 권위의 축제시상식인 '2026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산시는 세계축제협회가 주최한 이 대회에서 군산국가유산야행의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와 '어린이 공연단'이 최우수 어린이 프로그램(Best Children's Programming) 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는 지역 초등학생이 직접 해설사로 나서 방문객에게 군산의 역사와 국가 유산을 흥미롭게 설명해 호평받았다.
또 군산의 근대문화 역사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 어린이 공연단은 미래 세대의 국가 유산 관심도를 높여 세계 심사위원단의 찬사를 끌어냈다.
1956년 설립된 세계축제협회(IFEA)가 매년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전 세계 축제의 창의성, 전문성, 운영성과 및 지역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이벤트·축제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 군산국가유산야행은 모두 15만명이 찾았으며, 이중 외지 방문객 비중이 63.2%에 달해 지역경제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시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이 가치를 인정받아 더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산국가유산야행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과 미래세대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역사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