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 2026-03-04 09:00:01
K-헤리티지 보존 기술 전한다…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제 교육
아시아권서 세계로 참가 대상 확대…두 달간 이론·실습 병행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각국의 문화유산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진이 한국을 찾아 K-보존과학 기술을 배운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다음 달 17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국제 문화유산 보존기술 연수'(ICPC)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연구원은 2005년부터 아시아권에서 활동하는 문화유산 담당자를 초청해 보존과학, 고고학, 전통 건축 등을 교육하는 연수를 해왔다. 그동안 연수에 참여한 사람은 19개국 120명에 이른다.
올해부터는 참가자 범위를 아시아에서 전 세계로 확대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은 아프리카, 작은 섬 개발도상국 등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도 자국의 문화유산 보존 현장에 'K-헤리티지'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 기회를 늘리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올해 연수는 8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약 두 달간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구원은 향후 참여 인원과 연수 기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국가들과 국제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K-헤리티지를 중심으로 세계유산 보존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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