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철
| 2026-05-12 09:00:03
"중앙아 5개국 문화 한자리에"…KF, 서울광장서 '봄맞이 축제'
'한·중앙아 정상회의' 앞두고 열려…공연·영화 상영·체험 한마당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송기도)는 오는 16∼17일 서울광장에서 '2026 중앙아시아 봄맞이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중앙아시아 5개국인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행사다.
중앙아시아 지역은 해마다 춘분을 맞아 새로운 날을 기념하는 축제(나우루즈)를 열고 있는데 우리의 설과 같은 명절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 야외도서관 책 읽는 서울광장'과 협력해 더욱 많은 우리 국민과 만날 예정이다.
첫날인 16일 오후 4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양일간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의 전통 공연,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의 축하무대, 한국 퓨전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야간에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중앙아시아 각국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상영이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중앙아시아 5개국 주한대사관이 운영하는 국가별 문화소개 부스가 마련되며, 전통 모자 '칼팍'과 '도프' 만들기, 전통 부채 '옐피기치' 만들기, 전통 가옥 '유르트' 만들기, 중앙아시아 문자 책갈피 만들기,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중앙아시아 대표 음식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협력해 중앙아시아 이야기 그림책 실감형 콘텐츠 부스,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유라시아 차세대 리더스 협회와 함께 KF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에 참여했던 우리 청년과 재한 중앙아시아 청년들이 중앙아시아 전통놀이 체험, 퀴즈,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사업 소개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앙아시아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스토리월, 각국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스탬프 투어, 중앙아시아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시간은 양일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F 관계자는 "우리 국민들이 중앙아시아 5개국의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상호 이해와 우호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통해 양 지역 간 협력을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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