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광무
| 2022-03-26 09:00:04
울산 지형지질 유산 소개 책자 발간…대왕암 등 73곳 수록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와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울산지역 73개 지형지질 유산을 담은 책자 '울산 지형지질 유산 둘러보기'를 펴냈다고 26일 밝혔다.
160쪽 규모 책자는 2천 권이 발간됐다.
책자에는 2020년 진행된 '울산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방안 연구'에서 조사된 지형지질 유산 73곳이 담겼다.
구·군별로는 울주군 56곳, 동구 8곳, 북구 7곳, 남구와 중구 1곳씩 등이다.
각 유산은 제목, 주소, 설명, 사진, 지도 등으로 소개된다.
태화강 발원지인 백운산 탑골샘에서 대곡천을 따라 내려오면서 만날 수 있는 유산들이 순서대로 배치됐다.
주요 유산은 동구 대왕암과 주전 포유암, 울주군 천전리 각석과 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 화석, 선바위, 무제치늪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책자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지형지질 유산에 관심을 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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