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 2023-11-03 09:00:57
원주 동화마을수목원 가을축제 성료…방문객 96% '만족'
2020년 10월 지역 첫 공립수목원 개장 후 처음 개최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주지역 첫 공립수목원으로 개장한 이후 처음 개최한 제1회 동화마을수목원 가을 축제가 96%의 만족도를 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올해 처음 연 축제에 2천2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다.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6%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가장 재미있었던 프로그램으로는 36.5%가 숲속 음악회라고 답했고 숲 밧줄 놀이는 27.3%로 나타났다.
이어 에코 오리엔티어링, 명패를 만드는 목공예 체험과 숲 치유 프로그램, 숲속 도서관, 숲속 음악회 등의 다양한 행사로 방문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동화마을 수목원은 2020년 10월 개장한 원주 지역 첫 공립수목원으로 국내 9번째 규모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축제의 성과와 결과를 평가해 부족한 점은 보완해 내년에는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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