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희
| 2026-04-04 08:56:58
'프로젝트 헤일메리', '왕사남'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왕사남', 51일 만에 1위 내줘…누적 관객 1천587만명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SF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천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전날 5만8천여명(매출액 점유율 37.8%)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지난달 18일 개봉 이후 처음이다. 누적 관객 수는 136만4천여명으로 늘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중학교 과학 교사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 분)가 종말 위기에 놓인 인류를 구하기 위해 우주로 나가 뜻밖의 존재 '로키'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션', '아르테미스' 등을 쓴 앤디 위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우주를 담은 영상미와 감동적인 이야기 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관람객 평가를 바탕으로 하는 CGV 에그지수가 97%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같은 날 5만2천여명(29.4%)이 관람해 2위로 내려왔다.
'왕과 사는 남자'가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준 것은 '휴민트' 개봉일인 지난 2월 11일 이후 51일 만이다. 전주 금요일(3월 27일·9만8천여명)과 비교해 관객 수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
조선 단종이 유배지에서 촌장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신과함께-죄와 벌'(2017·1천441만)을 제치고 역대 관객 수 3위에 올라가 있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1천578만3천여명이었다. 2위 '극한직업'(2019·1천626만)과는 39만여명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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