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훈
| 2022-11-15 08:56:11
드림어스컴퍼니, 3분기 매출액 739억…영업이익은 적자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음원 플랫폼 플로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39억, 영업손실 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3% 늘었고,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 19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이 회사의 올해 누적 매출액은 2천억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고, 누적 영업이익은 1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소강상태로 들어가면서 콘텐츠, 유통, 공연, MD(굿즈 상품) 사업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여 분기 매출로는 2018년 플로(FLO) 론칭 이후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플로를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함에 따라 초기 비용이 들면서 영업이익은 적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드림어스컴퍼니 김동훈 대표는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한 플로를 기반으로 '플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팬덤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 연계 등 매출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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