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용
| 2022-04-20 08:57:54
청주 시티투어버스 이르면 내달 운행…4개 코스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시는 이르면 내달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정기 코스는 ▲ 원도심 투어(KTX 오송역∼충북문화관·향교∼성안길·청주읍성∼육거리시장∼수암골∼KTX 오송역) ▲ 청남대 투어(KTX 오송역∼청주고인쇄박물관∼문의문화재단지∼청남대∼KTX 오송역) ▲ 힐링 투어(KTX 오송역∼국립청주박물관∼상당산성∼신채호 선생 사당∼KTX 오송역) ▲ 인생샷 투어(KTX 오송역∼운보의 집∼초정행궁∼손병희 선생 유허지∼정북토성∼문화제조창∼KTX 오송역) 4구간이다.
이 중 원도심·청남대 투어는 홀수 주,힐링·인생샷 투어는 짝수 주 토·일요일에 각각 운영된다.
요금은 1인당 2천원이다.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또 사전 신청을 받아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수시 투어 코스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수시 투어 코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내국인 20명, 외국인·협약기관은 15명 이상 신청해야 한다.
특별 이벤트로 청원생명축제, 초정약수축제, 직지코리아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콘텐츠형 한시 코스, 청주야행 축제와 연계한 야간 시티투어 버스, 학생 대상 '우리 고장 바로 알기' 역사 코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면서 시티 투어 버스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시티투어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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