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억
| 2021-05-27 08:55:46
'2022 문화의 달' 개최지 경남 밀양 선정…"아리랑으로 대화합"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상남도 밀양시를 '2022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의 달(매년 10월)'은 문화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 기념의 달로 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문화의 날'로 정해 기념식과 주요 문화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밀양시는 '올웨이즈, 어메이징, 아리랑(Always, Amazing, Arirang)'이란 주제로 3대 아리랑을 보유한 지자체인 전라남도 진도군, 강원도 정선군과 함께 문화의 달 행사 계획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년은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서, 밀양시와 진도군, 정선군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아리랑의 세계화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문화의 달과 연계해 국민이 아리랑으로 소통하고 대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아리랑 공연과 길놀이, 아리랑 야행, 아리랑 주제 국악 뮤지컬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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