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현
| 2026-05-22 08:52:53
K-컬처에 뷰티·푸드 즐긴다…미국 LA서 23∼27일 'K-박람회'
한류기업 해외진출 지원전시…체험행사·K-팝 공연 등 진행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국내 한류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범부처 한류박람회가 미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함께 '2026 미국 K-박람회'(K-EXPO USA 2026)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K-박람회는 관계 부처가 협력해 K-콘텐츠, 농수산식품, 화장품 등 연관 산업의 동반 수출을 지원하는 한류 종합행사다. 그동안 베트남·태국·프랑스·캐나다·스페인·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열렸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미국에서 개최한다. LA 시의회는 지난 8일 K-박람회를 공식 도시 행사로 지정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K-컬처의 첨단 기술과 최신 흐름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가 한국 창작 작품과 한국 대중문화예술인 이미지 전시와 함께 넷플릭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음식 제품을 선보인다.
또 네이버웹툰이 음식과 미용(뷰티)을 소재로 한 웹툰 콘텐츠로 융합 전시 공간을, 대한축구협회가 축구 국가대표팀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운영한다.
다양한 K-컬처 체험행사와 K-팝 공연도 준비됐다. 비비큐(BBQ)가 운영하는 음식 트럭과 시식 행사, 요리사 송훈과 배우 류수영의 'K-푸드'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24일에는 가수 박재범과 그룹 피원하모니, 롱샷 등이 참여하는 공연도 열린다. 26∼27일엔 콘텐츠와 미용(뷰티) 기업 63곳이 참여하는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김영수 문체부 1차관은 "이번 박람회는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 미국에서, 북중미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계기와 맞물려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관계 부처가 협업해 앞으로도 K-컬처 기업들이 북미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