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현대미술관 신임 관장에 강승완 씨 내정

이종민

| 2022-06-15 08:54:16

▲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장 내정자 [연합뉴스 인물 프로필 사진]

부산현대미술관 신임 관장에 강승완 씨 내정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현대미술관 신임 관장에 강승완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이 내정됐다.

부산시는 김성연 초대 관장 후임으로 강승완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을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강 내정자는 홍익대 서양화과를 나와 같은 대학 대학원 미술사학과와 미국 보스턴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어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30여 년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학예연구실장, 서울관건립운영팀장, 덕수궁미술관장 등을 역임하며 학예와 행정을 두루 섭렵했다.

2008년에는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한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5월 개방형 부산현대미술관장 채용 임용 공고를 냈다.

이번 채용에는 5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현대미술관장의 임기는 2년이며, 5년 범위 안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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