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악산 왕 발걸음 축제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태종과 스승의 못다 한 이야기…치악산 왕 발걸음 축제 9일 개막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치악산 왕 발걸음 축제'가 오는 9일 치악산국립공원 구룡 제1주차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인 이 축제는 조선 3대 임금 태종이 스승인 운곡 원천석 선생을 만나기 위해 수레를 타고 넘은 길인 치악산 둘레길 3코스 '수레너머길'을 주제로 한다.

어연행차 퍼포먼스 등 다양한 역사 체험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또 '태종과 스승 운곡 선생의 못다 한 이야기, 역사의 길을 묻다'라는 부제로 한 전나무숲 작은 음악회와 보물찾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7일 "치악산 둘레길의 아름다운 자연과 태종의 역사가 함께하는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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