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맞춰 대만서 부산 홍보 이벤트 인기몰이

민영규

| 2021-11-09 08:50:14

▲ 대만서 부산 홍보 라이브 방송 인기몰이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위드 코로나 맞춰 대만서 부산 홍보 이벤트 인기몰이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과 함께 대만에서 부산을 홍보하는 이벤트가 인기몰이 중이다.

부산시는 지난달 1일부터 해외홍보사무소 타이베이지사와 함께 부산을 알리기 위해 진행 중인 '오일파스텔로 부산 그리기' 이벤트가 대만 현지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도화지와 오일파스텔을 제공해 부산의 명소를 그리는 체험 행사에 참여자 300명을 모집했는데 참가 신청 이틀 만에 900여 명이 몰렸다.

또 이달 2일 대만 인기 여행 플랫폼 '라인 트래블'에서 진행한 부산 명소 그리기 라이브 방송은 30만명 이상이 시청했고, "코로나19가 끝나면 부산에 꼭 가고 싶다"는 등의 댓글 2천600여 개가 달렸다.

부산시의 소통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이모티콘 무료 내려받기 이벤트도 시작한 당일 10만회 내려받기가 마감됐다.

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작과 맞물려 해외에서도 부산 관광이나 여행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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