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독일 레벨링 "우승하면 호나우두 삼각 앞머리 할 것"

호나우두, AI 합성 사진 접하고 사인 유니폼 선물

김동한

| 2026-06-24 08:53:41

▲ 24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제이미 레벨링이 브라질 호나우두에게 선물 받은 유니폼을 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 제이미 레벨링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월드컵] 독일 레벨링 "우승하면 호나우두 삼각 앞머리 할 것"

호나우두, AI 합성 사진 접하고 사인 유니폼 선물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독일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제이미 레벨링(25)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독일이 우승하면 브라질 축구 전설 호나우두의 트레이드 마크인 '삼각 앞머리'를 따라 하겠다고 약속했다.

레벨링은 24일(한국시간) 에콰도르와 조별리그 E조 최종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결승까지는 아직 몇 경기가 남았지만, 우리가 우승하면 호나우두 삼각 앞머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레벨링은 최근 본인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한 이미지로 바꿨다.

사진 속 레벨링은 호나우두가 브라질의 2002 한일 월드컵 우승 당시 선보였던 삼각 앞머리를 한 모습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호나우두는 레벨링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선물했다.

레벨링은 기자회견에서 유니폼을 들어 보이며 "장난으로 한 일이었는데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호나우두가 내게 유니폼을 보내줬고, 브라질 기자가 전달해줬다"고 설명했다.

독일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과 2차전에서 각각 퀴라소(7-1)와 코트디부아르(2-1)를 연달아 꺾고 2승, 승점 6을 거둬 조 1위를 확정했다.

26일엔 에콰도르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레벨링은 "에콰도르에는 유럽 최고 수준에서 뛰는 선수들이 있다. 이번 월드컵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해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