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석
| 2026-04-07 08:51:18
뮌헨 득점 기계 케인 돌아온다…R.마드리드전 앞두고 훈련 복귀
잉글랜드 대표팀서 발목 다쳐…UCL 8강 '빅매치' 앞두고 팀 훈련 소화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쓰러졌던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득점 기계' 해리 케인이 부상을 털고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 출격을 앞뒀다.
7일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케인은 두 팀의 맞대결을 하루 앞둔 현지시간 6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뮌헨의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케인은 3월 A매치 기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훈련하다가 발목을 다쳤다.
이 때문에 대표팀 2연전의 두 번째 경기였던 일본전(잉글랜드 0-1 패)에 출전하지 못했다.
뮌헨에 조기 복귀한 뒤 실내 훈련만 소화하던 케인은 지난 주말 프라이부르크와 분데스리가 경기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빅매치'인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에 케인이 출전하지 못하리라는 예상이 나왔다.
하지만 이번 마드리드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팀 훈련까지 정상 소화하며 출전 가능성을 키웠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케인이 오늘 훈련을 많이 소화한 게 중요하다. 경기 감각을 잃지 않았다고 본다. 내일까지 기다렸다가 (그의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팀 동료 요주아 키미히는 "케인은 골잡이일 뿐 아니라 팀의 확실한 리더이자 롤 모델"이라면서 "그가 출전한다면, 그의 리더십이 승부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케인과 함께 뛰기를 기대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역시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의 몸 상태가 관건이다.
음바페는 무릎 부상 여파로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무릎 부상과 관련해 구단 의료진이 검사 과정에서 안 다친 쪽 무릎을 검사했다는 '의료 과실' 논란이 일기도 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어떤 곳인지 완벽하게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되는 꿈을 꾸던 음바페를 안다. 그가 이곳에 오기 위해 겪은 과정은 절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UCL 8강 1차전은 8일 오전 4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킥오프한다.
통산 UCL 맞대결 전적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13승 4무 11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가장 최근 대결인 2023-2024시즌 대회 준결승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1승 1무로 앞서며 결승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세를 몰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결승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까지 물리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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