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밤 미술관서 즐기는 하이볼·전자음악·데이미언 허스트

내달 10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 '2026 MMCA 나잇: 밤의 주파수'

박의래

| 2026-05-29 08:47:59

▲ '2026 MMCA 나잇: 밤의 주파수' 포스터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초여름밤 미술관서 즐기는 하이볼·전자음악·데이미언 허스트

내달 10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 '2026 MMCA 나잇: 밤의 주파수'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초여름 밤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차가운 하이볼 한 잔과 함께 전자음악을 즐길 수 있는 국립현대미술관(MMCA)의 야간 문화 행사 '2026 MMCA 나잇: 밤의 주파수'가 내달 10일 열린다.

행사는 전시 '데이미언 허스트: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가 열리는 서울관 '서울박스'에서 진행된다.

전자음악 밴드 이디오테잎과 융복합 그룹 아지카진 매직월드의 협업 공연이 펼쳐지고, 허스트의 설치 작품과 결합한 무대도 선보인다.

현장에는 음료 바가 마련돼 참가자에게 하이볼 또는 무알코올 칵테일을 한 잔 제공한다. 또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적용한 키링을 통해 공연 음원 등 디지털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참석 가능 인원은 500명으로 MMCA 유료 회원은 내달 1일 오후 2시부터, 일반 관람객은 2일 오후 2시부터 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유료 행사이며 참가비 전액은 월드비전 아동 미술 심리치료 사업에 기부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올해 행사를 3회로 확대해 더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미술과 음악이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영감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MMCA 나잇'은 2017년 시작된 미술관 대표 야간 행사다. 올해는 신영증권 후원으로 6월과 9월, 11월 등 총 3차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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