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떠난 '디펜딩 챔프' PSG, 정규리그 개막 3경기째 무승

1~2라운드 무승부에 이어 3라운드 역전패…12위로 밀려

이영호

| 2026-09-05 08:48:41

▲ 허탈한 표정을 짓는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5연패에 빛나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2026-2027시즌 정규리그에서 개막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12위까지 추락했다.

PSG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AS모나코와 2026-2027 리그1 3라운드 홈 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스타드 렌과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2-2로 비기고 2차전에서 릴과 또다시 2-2 무승부를 거둔 PSG는 이번 시즌 홈 개막전에서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에 내리 2골을 내주며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리그1에서 무려 5시즌 연속 우승을 따내고,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2연패(2024-2025, 2025-2026시즌)를 달성했던 PSG로선 최악의 스타트다.

개막 3경기에서 승점 2를 얻은 PSG는 정규리그 12위로 밀려났다.

2026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랑스에 0-1로 패한 것을 포함하면 공식전 4경기째 무승이다.

특히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한 뒤 부진한 성적이 이어진 터라 아쉬움이 남는다.

전반 31분 마르키뉴스의 헤더 선제골이 터진 PSG는 전반전 동안 AS모나코에 단 한 차례의 유효 슈팅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시즌 첫 승리의 희망을 밝혔다.

하지만 PSG는 후반 13분 AS모나코의 플라비우 나지뉴에게 동점골을 내주더니 후반 27분 스타니스 이둠보에게 역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1-2 역전패를 떠안았다.

AS모나코는 개막 3연승으로 선두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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