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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3부작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반지의 제왕' 20주년을 기념해 프리퀄 '호빗' 3부작이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오는 18일에 1편 '호빗: 뜻밖의 여정'을 개봉한 뒤 25일에 2편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다음 달 2일 3편 '호빗: 다섯 군대 전투'를 차례로 개봉한다고 9일 밝혔다.

'호빗'은 J. R. R. 톨킨이 쓴 '반지의 제왕' 프리퀄로, '반지의 제왕' 주인공인 프로도의 삼촌 빌보 배긴스가 절대 반지를 손에 넣게 된 여정을 그린다.

피터 잭슨 감독은 '반지의 제왕'(2001∼2003) 시리즈를 성공시킨 뒤 2012∼2014년 '호빗' 3부작을 선보였다.

개봉 20주년을 맞은 '반지의 제왕'은 앞서 지난 3월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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