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 2025-11-07 08:45:02
NH투자 "콘텐트리중앙, 3분기 깜짝 실적…예능·음악 호조"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종합 콘텐츠 업체 콘텐트리중앙[036420]에 관해 7일 "올해 3분기 깜짝 실적을 거뒀고 예능·음악 신사업이 잘 전개돼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평했다.
NH투자증권은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천원을 유지했다. 회사의 전날 종가는 8천780원이었다.
이화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유통구조 개선에 따라 판매가격 성장과 편성 확대로 판매량 회복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쿠팡플레이로 방영되는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PPL(프로그램 내 노출광고)에 용이하고, 다른 예능 프로그램인 '크라임씬' '흑백요리사' 등이 시즌제로 확장해 중장기 편성 가능성이 구체화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음악 부문도 보이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내년 공연을 개시해 수익화 구간에 진입했고 미국 콘텐츠 자회사인 Wiip은 내년 5개작 납품이 확정돼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콘텐트리중앙은 3분기 매출 2천787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