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병혁
| 2026-10-05 08:40:21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밀워키 브루어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가을야구에서 짜릿한 뒤집기를 연출하며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밀워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6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2차전에서 잭슨 추리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밀워키는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오르게 된다.
2차전은 샌디에이고가 줄곧 앞서나갔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타이 프랜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5회초에는 1사 1, 3루에서 더스틴 해리스의 내야땅볼로 1점을 더해 2-0으로 달아났다.
밀워키는 5회말 살 프렐릭의 좌전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7회초에는 샌디에이고가 다시 프랜스의 적시 안타에 힘입어 3-1로 점수 차를 벌렸고 밀워키는 7회말 실책을 틈타 2-3으로 추격했다.
샌디에이고는 1점 차로 쫓기자 8회부터 마무리 메이슨 밀러를 투입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9회말 볼넷 3개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역전 찬스에서 타석에 나선 추리오는 밀러의 시속 101.3마일(약 163㎞) 강속구를 때려 중견수 쪽으로 총알같이 빠지는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밀워키와 샌디에이고의 NLDS 3차전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7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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