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덕
| 2026-09-18 08:39:10
(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충남도 기념물인 면천향교가 흰개미 피해를 봐, 방제 작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흰개미는 목조문화유산 기둥 등 내부를 갉아먹어 변형과 훼손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충남 서북권역 문화유산 돌봄센터의 정기 모니터링 과정에서 면천향교 대성전과 내삼문 등에서 흰개미 가해 흔적이 확인됐다.
이에 당진시가 지난 5월부터 면천향교에 흰개미 군체 제거 시스템 66개를 설치하고 모니터링한 결과 2곳에서 흰개미 군체가 발견돼 방제 작업을 진행했다.
구본휘 문화예술과장은 "목조문화유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내년에 흰개미 모니터링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선 태조 1년(1392년)에 세워졌다고 전해지는 면천향교는 1997년 충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앞쪽에 학문을 배우는 공간인 명륜당과 기숙사인 동재·서재가 있고, 뒤쪽에 제사를 지내는 공간인 대성전과 동무·서무가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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