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 태안 고남패총박물관 재개장…청자 특별전도 개막

정윤덕

| 2026-07-10 08:36:31


새 단장 태안 고남패총박물관 재개장…청자 특별전도 개막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신석기·청동기시대 유물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고남패총박물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고남패총박물관은 공간 확충과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해 2025년 4월부터 87억9천여만원을 들여 증개축됐다.

1·2전시관으로 분리된 공간을 하나로 연결해 기존 178㎡였던 전시공간이 797㎡로 넓어졌다.

1층은 상설전시실과 유물 보관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수장고를 비롯해 체험실, 커뮤니티홀, 세미나실 등을 두루 갖췄다.

체험실에서는 레고 블록으로 패총 지층을 직접 쌓아보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이 선사시대 조개무지를 놀이처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재개장과 함께 고남면 앞바다인 요아량의 역사적 중요성을 조명하는 특별전 '요아량의 바다, 청자를 품다'도 개막했다.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대여한 청자상감국화여지문대접 등 청자 유물 11점을 연말까지 만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문을 연 고남패총박물관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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