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현
| 2026-05-28 08:39:18
전 세계 누비는 韓 공연·전시…문체부 '2026 투어링 K-아츠'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국내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해외 순회 운영을 지원하는 '2026 투어링 K-아츠'(2026 Touring K-Arts)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재외한국문화원을 거점으로 총 30개국 45개 도시에서 공연, 전시 등 46개 프로그램의 순회 운영을 지원한다.
우선 국립민속국악원이 창극 '춘향'을 7월 일본 오사카와 오키나와에서 선보이고, 무용단 리케이댄스는 8월에 멕시코와 브라질에서 현대무용과 거리 춤을 융합한 '올더월즈'를 공연한다.
또 송은문화재단의 미디어아트 전시 '스틸/무빙: 더 송은 비디오 컬렉션 인 모션'이 10∼12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고, 사비나미술관의 전시 '예술 입은 한복'은 필리핀(7∼9월)과 말레이시아(10월)에서 펼쳐진다.
다음 달에는 한식의 문화적 의미를 소개하는 '맛멋상자'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K-미용의 최신 흐름을 경험하는 '찾아가는 K-뷰티 메이크업 클래스'는 10∼11월 일본 도쿄·오사카에서 진행된다.
국립무형유산원 '풍장 코리아'의 튀르키예·헝가리 순회공연(11월)과 국립무용단 '탈바꿈'의 미국 뉴욕·워싱턴 공연(10∼11월)도 예정돼 있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재외한국문화원을 거점으로 현지 수요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해 발굴, 세계인들이 한국 문화예술을 즐기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