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으로 떠나는 바다여행'…인천관광공사 추천 명소

신민재

| 2026-07-31 08:33:18

▲ 파라솔 가득한 인천 왕산해수욕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인천 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관광공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갯벌 체험, 숲속 힐링 등을 즐길 수 있는 인천 명소를 권역별로 선정해 31일 발표했다.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영종권역에서는 을왕리해수욕장을 첫 번째 해양 관광 명소로 꼽았다.

을왕리해수욕장은 700m 길이의 초승달 모양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어우러진 인천의 대표 해변이다.

주변에 호텔, 리조트 등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고 조개구이를 비롯해 다양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간조 시간대에는 갯벌 체험도 가능하다.

인근의 왕산해수욕장은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왕산마리나에서 요트 체험을 할 수 있고 해수욕장 주변으로 오토캠핑장, 글램핑장, 카라반 시설이 마련돼 있어 캠핑과 해양레저를 함께 즐기기 좋다.

물이 빠지면 넓은 갯벌이 펼쳐지는 마시안해변은 어촌계에서 유료 갯벌 체험을 운영 중이며 해변을 따라 대형 베이커리 카페거리가 조성돼 있어 바다 조망과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종도와 다리로 연결된 무의도의 하나개해수욕장은 고운 백사장과 갯벌이 어우러진 곳이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에서 기암괴석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고 주변에 자연휴양림, 소무의도, 실미도 등의 연계 관광지도 풍성하다.

강화권역에서는 동막해변과 석모도가 유명하다.

동막해변은 백사장 뒤편의 수백 년 된 노송 숲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며 썰물 때면 4㎞에 달하는 세계 5대 갯벌이 드러나 천연 생태 학습장으로 변모한다.

야영장이 마련돼 있어 캠핑을 즐길 수 있고, 인근의 루지 체험, 미술관, 마니산, 분오리돈대 등과 연계 관광을 할 수 있다.

석모도 민머루해변은 깨끗하게 보존된 자연환경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백사장 길이가 1㎞에 달하는 이곳의 갯벌은 감촉이 부드럽고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모도는 자연휴양림, 수목원, 보문사 등 둘러볼 곳과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크고 작은 섬들로 구성된 옹진권역에서는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이 인기 피서지로 꼽힌다.

5㎞가량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왕모래와 작은 자갈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수령 150년 이상의 소사나무 군락이 천연 그늘막을 제공한다.

승봉도 이일레해수욕장은 서해안에서 보기 드물게 썰물 때에도 갯벌이 드러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물이 맑고 은은한 수심의 해변으로 자녀를 동반한 가족 휴가지로 제격이다.

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은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곳으로, 3㎞의 백사장과 100년 넘은 해송 숲, 오토캠핑장이 어우러진 휴양지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에는 도심 근교 휴양지부터 청정 자연을 품은 섬까지 해양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며 "인천 바다에서 피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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