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헌
| 2026-03-14 08:30:01
산청군, 웰니스 관광 거점 도시 본격화…관광객 유치 총력
(산청=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산청군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웰니스 관광 거점 도시'로 본격 도약한다.
14일 산청군에 따르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동의보감촌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션 투어 프로그램이 도입되고 캐릭터 굿즈샵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도 강화된다.
자연 속 치유를 위한 생태길 조성사업도 속도를 낸다.
총 36억원이 투입되는 '대원사 계곡길 연장사업'이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밤머리재 전망대 등 '백두대간 V-힐링 스타트업로드' 조성도 순항 중이다.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정책도 시행된다.
군은 여행 경비 일부를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산청에서 1박해!' 사업과 숙박 세일 페스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
내년 10월에는 덕천강 인근에 '창촌 국민여가캠핑장' 착공도 예정됐다.
사계절 내내 이어지는 축제의 물결도 관광객을 유혹한다.
5월 황매산 철쭉제와 생초 꽃잔디 축제를 시작으로, 8월 'ON산청 빛나는 여름밤 페스티벌', 10월 '제26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줄지어 개최된다.
특히 지리산 장단계곡 미개방 구역을 활용한 'ESG 트레킹' 등 친환경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비 온 뒤 땅이 굳듯 작년 수해의 아픔을 딛고 더 단단해진 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단순한 방문을 넘어 대한민국 웰니스 성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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