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집에 소원 빌고, 나쁜 기운 '훌훌'…민속박물관, 대보름 행사

김예나

| 2026-02-23 08:28:26

▲ 이억영 풍속화 '정월 보름 달집사르기(달집태우기)'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기산 풍속화 '정월 망일에 답교하는 모양'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정월대보름 달집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달집에 소원 빌고, 나쁜 기운 '훌훌'…민속박물관, 대보름 행사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한 해의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던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박물관에서 열린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다음 달 2일 '병오년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음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은 일 년 중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이다.

농경 사회에서는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명절로, 함께 달맞이를 하며 소원을 빌고 달집태우기, 연날리기 등을 즐기기도 했다.

관람객들은 박물관 로비에 설치된 달집의 금줄에 한 해의 소망을 적은 소원 종이를 매달며, 정월대보름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다.

액운을 멀리 날리는 액막이 연, 액을 막아주는 제웅(짚으로 만든 사람 모양의 물건)을 만들거나 대보름과 관련한 풍속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행사 당일 오후 2시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지신밟기 농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nfm.go.kr)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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