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남 서부권 가을축제 릴레이…약초·유등·에어쇼 등

박정헌

| 2026-09-24 08:25:01

▲ 진주남강유등축제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10월 초부터 경남 서부권 지자체들이 가을 축제를 잇따라 열 예정이어서 지역 일대가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

24일 진주시 등에 따르면 내달 초 산청을 시작으로 진주와 사천 등 인근 지역에서 다채로운 가을 행사가 줄줄이 이어지며 귀성객과 나들이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산청군은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제26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연다.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인 이곳에서는 전통 한방 약초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 공연이 펼쳐져 가을철 치유와 휴식을 선사한다.

진주시는 내달 3일부터 18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지역 대표 축제인 '2026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개최한다.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1천300대 규모의 대규모 드론 라이트쇼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남강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유등축제의 열기를 이어받아 '제75회 개천예술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도 오는 9일부터 차례로 진주에서 막을 올린다.

오랜 전통의 전국휘호대회와 30개 팀 1천700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가 도심을 달군다.

또 K-드라마 콘서트와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최신 드라마 전시 및 숏폼 콘텐츠가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 한류의 진수를 동시에 선보인다.

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사천시 사천비행장 일원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공중 축제인 '사천에어쇼'가 개최될 예정이다.

공군 블랙이글스의 고품격 에어쇼는 물론 우주항공·방위산업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남해안권 첨단 산업 관광의 매력을 더한다.

이처럼 진주 등 서부권 주요 축제 일정이 10월에 집중되면서 인접 지역을 연계해 방문하는 폭넓은 관광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 등 인근 지자체의 축제가 시너지를 내 지역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