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
| 2024-01-23 11:04:46
화천산천어축제 자원봉사 릴레이 활동…성공 축제 견인
지역사회단체·군 장병 대거 참여…작년보다 60% 급증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24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 15일 만에 누적 관광객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릴레이로 이어지는 자원봉사자 발길이 성공 축제를 견인하고 있다.
23일 화천군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6일 화천천에서 개막한 화천산천어축제에 모두 42개 봉사단체와 사회단체 회원들이 신청해 축제를 돕고 있다.
또 육군 7사단과 2군단 장병도 매일 축제장 곳곳에 배치돼 관광객들의 안전한 축제장 진입과 교통 봉사, 호국이 체험단 부스 운영 등에 나서고 있다.
이로써 개막 이후 16일이 지난 21일 기준으로 연인원 1천372명의 자원봉사자가 축제장을 찾아 축제를 도운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59명에 비해 약 60% 급증한 수준이다.
화천군은 28일 폐막일까지 자원봉사자 규모는 2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했을 때 축제 규모와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깨끗한 축제장에 더 놀라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축제에 대한 애정, 고향에 대한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4 화천산천어축제는 2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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