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 2023-11-06 08:08:53
원주 댄싱공연장이 아이스링크로 변신…'재미있는 도시' 조성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안전하게 빙상레포츠 즐기도록 준비"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주 댄싱카니발의 주 무대인 댄싱공연장이 야외 아이스링크로 변신한다.
원주시와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겨울철 방학 기간에 맞춰 시민들이 빙상을 즐길 수 있도록 명륜동 댄싱공연장을 야외 아이스링크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도심 곳곳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강화해 재미있는 도시인 '펀시티'(Fun City)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아이스링크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평일은 오후 7시 30분이며, 주말·공휴일은 오후 9시 30분까지다.
입장료는 무료다. 다만 현장 결제를 통해 1회(90분)당 소액의 임대료를 받고 스케이트, 안전모, 보호대 등의 장비를 대여한다.
안전한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일반존과 키즈존으로 나눠 운영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게 빙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아이스링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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