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나무심기 대신 '숲의 도시 부산' 사진전

김선호

| 2021-03-15 08:21:43

▲ 숲의 도시 부산 사진전 조경 디스플레이 모습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식목일 나무심기 대신 '숲의 도시 부산' 사진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제76회 식목일을 기념해 22일부터 26일까지 부산시청 도시철도 지하 연결통로에서 '숲의 도시 부산' 사진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려고 시민 나무심기 등 다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 대신 이번 사진전을 마련했다.

사진전에는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숲의 도시 부산'을 주제로 숲의 도시 부산 100선(2018∼2020)과 '2020년 부산광역시 아름다운 조경상' 수상작, 부산대·동아대 조경학과 학생들의 졸업작품 등 총 94점이 전시된다.

통로 한쪽에는 조경 디스플레이가 선보인다.

부산시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그동안 '숲의 도시 부산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한 도시숲 현황과 성과 등을 홍보하고, 미세먼지 줄이기와 도시열섬 완화 등 아이디어를 반영한 '2021년 부산숲 조성' 사업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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